홉(Hop)이 뭘까(정의와 역사, 종류, 사용방법)
맥주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호프집'이라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떠올리지만, 정작 홉(Hop)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맥주의 향과 쌉싸름한 맛을 결정짓는 핵심 원료인 홉에 대해 정의와 역사, 종류, 사용방법을 차례로 살펴봅니다.홉열매-다음사전 캡쳐 홉의 정의와 역사 — 세금이 바꾼 맥주의 맛 홉(Hop, 학명 Humulus lupulus)은 삼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식물이며, 암수딴몸식물입니다. 덩굴 특성상 주변 물체를 타고 자라며, 방치하면 5미터 이상 뻗어 올라가기 때문에 농장에서는 나무 막대와 지지대, 격자망을 설치해 재배합니다. 가을이 되면 줄기는 말라 죽지만, 이듬해 봄 뿌리에서 다시 싹이 트는 생명력 강한 작물입니다. 상업 농장에서는 씨앗이 있는 수꽃이 맥주 맛을 해치기 때문에 암그..
막걸리 빚는 양에 따른 맛 차이 (발효 온도, 산소 노출, 배치 규모)
홈브루잉으로 막걸리나 전통주를 빚을 때, 같은 재료와 같은 비율로 만들어도 빚는 양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진다는 것을 경험해 본 분들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6L, 12L, 22L 세 가지 용기로 진행한 단양주 실험은 그 차이를 수치와 미각으로 동시에 검증한 흥미로운 사례입니다.술 빚는 양에 따른 차이 비교 실험(단양주,25℃, 6L, 12L, 22L용기_60%, 쌀:물=1:1) , 유튜버 캡쳐## 발효 온도가 배치 규모별 맛 차이를 만드는 핵심 원인이번 실험은 송학 곡자의 수곡을 이용하여 쌀과 물의 비율을 1대 1로 맞춘 단양주를 6L, 12L, 22L 플라스틱 용기에 각각 용기 용량의 60%씩 채워 25℃ 환경에서 발효시키는 방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발효를 시작한 지 이틀 만에 22L 용기의 에어락이..